[칼럼] 역사를 믿는 자에게 패배는 없다'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인천뉴스 (incheonnews.com)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일부 민주당 대선주자 진영에서도 함께 했다.
이 문구 때문에 해당 칼럼 읽기를 망설였다. 내용을 비판하고자 하는 게 아닌 나는 깔끔한 문장을 눈으로 느끼길 좋아한다. '대표와 함께' 에서 함께를 제외 했으면 정갈한 문장이 되지 않았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거는 개인 기호의 문제일 뿐 내용이나 구성의 문제는 절대 아니다.
그래도 제목이 내 감수성을 건드렸기에 안 읽기에는 너무 궁금해서 해당 칼럼을 정독했다. 중간에 역사를 믿는 자에게 패배는 없다 라는 말의 의미와 출처가 들어난다. 해당 내용을 그대로 받아 들이면 잘못된 역사를 믿는 나라에게 패배는 없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러한 맥락이 전혀 아니다. 해당 칼럼에서는 전제를 이렇게 설명한다. 잘못된 역사를 만들었던 수많은 권력자들이 역사 앞에서 심판을 당한다. 여러 혁명에서 잘못됨을 심판 당할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한 역사라도 추후에 심판이 가해질 수 있다. 올바른 역사적인 인식을 평가해줄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두려움은 용기로 바뀔지도 모른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역사를 믿고 나아갈 수 있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야 한다. 올바른 결정에는 해당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보다 역사 판단에 맡겨야 하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정치 공작으로 인한 오해가 생길 수 있으나 역사를 믿고서 행동한다면 전투에서 패패해도 전쟁에서 이기는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대통령의 등장은 투표로 인해서 결정 난다. 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국민의 안목에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 그렇다면 나 부터 역사를 믿고 행해야 한다. 오늘 부터 1일이다.